4.0 Surround Sound, Projector, Kinect
2021.06.03 ~ 2021.06.07 Sewoon Hall, Seoul
사람들은 과거를 동경한다. 때로는 경험하지도 못한 과거를 동경하기도 한다. 시간이라는 거리 때문에 현재에서 본 과거를 초점이 안 맞아 흐릿하게 보인다.
작품 <조각>은 과거에 대한 동경을 이야기한다. 관객이 멀리 있을 땐 형태가 흐릿하게 보이지만, 다가가면 조각들이 자세하게 펼쳐지고 4개의 스피커를 사용해 소리가 회전하는 속도의 변화를 입체음향 사운드로 느낄 수 있다.